왼쪽부터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사진제공=SBI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SBI저축은행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사랑의 열매와 사회연대은행에게 1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파산가정 아동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쓰이게 된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가정은 외부 자문위원의 도움을 받아 가계부 작성법과 가족관계 증진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 중 자립의지가 강한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는 추가적인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금융지원은 파산 가정 아동 또는 청소년 명의의 전용 통장 계좌를 개설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고 일정 기간 후 전액 후원해준다.
이와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 및 채무관리, 재무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건전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하고, 가계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 속에서 아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외아동과 관련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