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의 ETF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인버스(H)' 및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가 2021년 12월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기초지수인 나스닥100지수 일간변동률의 각 -1배, +2배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 ETF다.
나스닥100지수는 2600여 개 나스닥 상장 기업 중 금융주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 기업이 포진돼 있다.
두 상품의 총 보수는 0.3%로 책정돼 해외 유사 ETF 대비 수수료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기본적으로 레버리지 ETF의 경우 수익뿐 아니라 손실도 2배 이상 확대 될 수 있어 일반 ETF대비 고위험 상품이라는 점은 챙겨야 한다.
또 인버스 ETF도 기초지수 등락 반복시 기초지수 누적수익률과 기간수익률 간 차이는 더욱 확대될 수 있어 단기투자에 적합하다고 한국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