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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정4구역’, 재정비 통해 1660가구 공동주택 탈바꿈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1-11-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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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4구역 사업지 일대 / 사진제공=서울시

신정4구역 사업지 일대 /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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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 ‘신정4구역’이 재정비를 통해 166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2일 제11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양천구 신정동 1200번지 일대 신정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계획 심의(안)을 ‘수정가결’ 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신정4구역은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동측은 낮고 서측은 높은 경사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파트보다는 주로 빌라가 많이 들어서있고, 인근 지역이 재개발되는 와중 노후화가 이뤄지며 오래된 건물들이 많았다. 시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한 지형순응형의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목동의 학군을 누릴 수 있어 매력적인 매물로도 비쳐지나, 신정네거리역이 2호선 중에서도 지선에 해당된다는 점은 고려할 부분이다.

시는 신정4구역의 동측과 서측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 및 통경축 배치를 통해 개방성을 확보하고, 신정네거리역과 신남중학교를 오가는 인근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도모했다.

건축물 층수는 주변 단지 스카이라인과 경사지 특성 등을 고려하여 최고 23층 이하에서 다양한 층수로 계획하고, 대상지 동측 생활가로변에는 저층 연도형 상가를 배치함으로써 활력넘치는 가로 경관을 창출토록 했다. 건축계획(안)은 건폐율 25.16%, 용적률 249.98%, 총 1660세대 (임대주택 40세대 포함) 규모로 건축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신정 재정비촉진지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신정4구역의 촉진계획이 결정됨으로써, 이미 준공된 구역 양쪽의 주거단지와 조화를 이루며 도시환경 개선은 물론, 주택공급 확대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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