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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외화예금 첫 1000억 달러 돌파…환율상승 기대 등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11-16 20:05

10월 중 65.7억 달러 증가…1007.7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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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외화예금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11.16)

거주자외화예금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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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10월 말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은행은 16일 '2021년 10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서 10월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총 1007억7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65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 별로 달러화 예금은 전월말 대비 53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달러화예금의 경우 기업의 원/달러 환율 상승 기대 등에 따른 현물환 매도 지연 및 자본거래 관련 자금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종가기준, 일평균)은 9월 중 일평균 1170.4원에서 10월에는 1181.9원으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유로화 예금은 5억5000만 달러 늘었다. 유로화예금은 기업의 현물환 매도 축소, 단기 운용자금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고 한은 측은 밝혔다.

은행 별로 국내은행은 886억 달러, 외은지점은 121억7000만 달러로 각각 47억6000만 달러, 18억1000만 달러씩 증가했다.

주체 별로 기업예금은 62억 달러 증가한 819억6000만 달러, 개인예금은 3억7000만 달러 늘어난 18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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