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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마무리된 IPO 시장 시선 내년으로…'대어급' 상장 줄줄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08 09:09

LG엔솔·SSG닷컴 등 내년 증시 입성 '예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카카오페이가 올해 마지막 대형딜로 마무리되면서 IPO(기업공개) 시장 시선은 내년으로 향하는 모양새다.

LG에너지솔루션, SSG닷컴 등 대어급 기업들의 증시 상장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장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는 2022년 초대어급 IPO는 LG에너지솔루션이 꼽히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기업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가 최소 50조원, 최대 100조원까지 거론될 만큼 뜨겁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액은 10조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 대형딜 하나만으로 연간 수준의 공모액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다.

당초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하반기 대어로 언급돼 왔지만 GM(제너럴모터스) 전기차 리콜 사태 등으로 IPO에 잠시 제동이 걸렸다. 최근 GM과 리콜 관련 합의를 종결하고 상장 관련 절차를 재개하면서 IPO 초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 LG

사진제공= LG

현대건설의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도 지난 9월 30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하고 IPO 절차를 예열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도 최근 10월 말 상장 대표 주관사를 선정하고 IPO 준비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IPO 시장은 공모 금액으로 보면 역대 최대 수준이다. 다만 '전강후약'으로 하반기 들어 열기는 다소 진정된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연말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SM상선이 각각 지난 10월과 11월 차례로 공모를 철회하기도 했다.

연말을 거쳐 내년 대어급 상장 대기로 IPO 시장 분위기가 다시 회복국면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수익률도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유진투자증권 IPO 시장분석 및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2021년 10월 상장한 13개 기업 중 코넥스, 스팩 기업을 제외한 9개 기업의 공모가 대비 시초가 수익률은 37.8%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낮은 수익률을 냈다. 또 시초가 대비 현재 주가(2021년 10월 29일 종가 기준) 수익률은 전달보다 낙폭을 키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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