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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금센터 "내년 세계 경제 4.7% 성장 전망…'위드 코로나'가 변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8 21:02

정책정상화·인플레·지정학 위험…한국 3.1% 성장 예상
"통화정책 전환의 최대 위험은 물가경로 불확실성"

글로벌 주요국 성장률 / 자료제공= 국제금융센터 ''2022년 세계경제·국제금융 주요이슈 및 전망' 자료(2021.10.28)

글로벌 주요국 성장률 / 자료제공= 국제금융센터 ''2022년 세계경제·국제금융 주요이슈 및 전망' 자료(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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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제금융센터가 내년 세계 경제가 4.7% 성장하며 올해보다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의 성공 여부가 세계 경제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경제는 내년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금센터는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2년 세계경제·국제금융 주요 이슈 및 전망'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제시했다.

국금센터는 2022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7%로 제시했다. 이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6%) 대비 둔화한 수치다. 다만 2015~2019년 평균 성장률(3.4%)보다는 높다.

국금센터는 "바이러스 외 경제회복에 따른 정책 정상화, 인플레이션, 지정학 관련 위험 등이 새롭게 부각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경제의 경우 올해 4.1% 성장하고, 내년에는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금센터는 2022년 금융여건을 전환기로 진단하며, 올해에 비해 덜 우호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연준(Fed)의 금리인상 전망으로 장기금리 상승 압력 지속을 예상했다. 고물가의 지속 여부와 이에 따른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반응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통화정책 차별화 속에 미국 달러화 강세를 내다봤다.

주식시장에서는 유동성의 점진적 축소 가운데 이익 성장 둔화로 주가가 추가 상승 부담을 겪고 조정 압력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증시의 경우 반도체 업황 개선과 수출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고 꼽았다.

국금센터는 내년 국제 금융시장의 관전포인트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스트레스 극복 여부라고 판단했다.

국금센터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긴축에 따른 충격이 최소화 할 경우 투자 심리가 회복 여지가 확보돼 올해 여름과 유사한 '금리 상승을 동반한 실적 강세' 전개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의 성공 여부가 내년 세계 경제를 좌우할 변수라고 판단했다.

국금센터는 "정책 정상화로 선진국, 신흥국의 불균형 회복 심화가 우려된다"며 "통화정책 전환의 최대 위험은 물가경로의 불확실성"이라고 지목했다.

성장 및 물가 간 상충 관계로 연준의 정책대응이 가속되거나 실기할 소지가 있고, 고물가 지속 시 연준 금리인상이 앞당겨지고 인상폭도 시장 예상보다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재정정책의 경우 선진국은 기저효과로 재정절벽이 우려되나 세계경제 회복세를 지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신흥국의 재정정책 정상화 강도는 선진국보다 약하지만 경제충격은 더 확대될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또 고물가 지속 시에는 경기과열 혹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금센터는 "위드 코로나 성패 여부가 내년 세계경제를 좌우할 것"이라며 "과거 대비 빠른 통화 정상화로 그동안 수익률 추구로부터의 반격 소지가 있고, 지정학 위험도 있는 등 회복과 동시에 다양한 위험이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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