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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개입에 국고채 금리 '숨 고르기'…3년물 2.017%로 하락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8 18:33

기재부·한은, 채권 발행물량 축소 계획 발표
국채시장 변동성 확대 대응…"선반영 레벨"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1.10.28 마감 기준) 갈무리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1.10.28 마감 기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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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고공행진 해온 국고채 금리가 28일 당국 개입에 급등세가 다소 진정됐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7bp(1bp=0.01%p) 내린 연 2.017%에 마감했다.

전날(27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044%로 마감해서 2018년 10월 이후 2%대를 3년 만에 돌파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397%로 9.0bp 하락했다.

국고채 5년물은 6.1bp 하락한 2.277%, 2년물은 1.7bp 내린 1.747%를 기록했다.

국고채 20년물은 9.1bp 내린 2.396%, 30년물과 50년물은 두 7.0bp씩 하락해 각각 2.373%로 마감했다.

국고채 1년물(1.320%)이 2.1bp 상승한 것을 빼면 연일 연고점을 찍은 국고채 금리가 전반적으로 진정한 셈이다.

국채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이날 재정·통화 당국의 개입이 이어지면서 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도 오는 11월 8조원 수준의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밝히고, 특히 단기물인 국고채 3년물 발행은 이달 계획(2조원)의 절반인 1조원으로 축소 조정하기로 했다. 필요하면 긴급 바이백(매입)도 적기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은행도 11월 중 통화안정증권 발행 규모를 계획보다 2조4000억원 줄어든 6조6000억원으로 축소하고, 중도환매 금액은 4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에 향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선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종현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채권의 가장 큰 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와 통화정책 정상화를 근거로 금리 상승세가 불가피한 측면"이라며 "국고채 3년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는 선반영 된 레벨"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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