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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고채 8조원 발행…3년물 발행 절반 축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10-28 17:59

기재부, 단기물 중심 발행물량 줄여…"국채시장 변동성 확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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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국고채 발행 일정 / 자료제공= 기획재정부(2021.10.28)

2021년 11월 국고채 발행 일정 / 자료제공= 기획재정부(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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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부가 국채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다음달(11월) 국고채 발행물량을 단기물 중심으로 축소 조정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11월 국고채 발행 계획 및 10월 발행 실적'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중 8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이는 10조4000억원 규모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했던 10월보다 줄어든 수치다.

특히 국고채 3년물 발행물량은 이달 발행계획(2조원)의 절반인 1조원으로 축소한다.

국고채 2년물 발행물량은 8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줄인다.

최근 국채 유통시장은 대내외 통화정상화 기조 등으로 금리가 크게 상승했다.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은 이날 '제8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11월 국고채 발행계획에서 최근 변동성이 과도한 단기물 등을 중심으로 발행물량을 과감하게 축소 조정하고, 향후 국채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긴급바이백 적기 시행, 한은과의 정책공조 등을 통해 국채시장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1월 기재부는 특정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2조원 규모로 한 차례 매입할 계획을 세웠다.

또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1000억원 수준,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의 경우 시장상황, 국고채 발행실적 등을 감안해 시행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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