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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한국형 빅테크 규율체계 마련 노력”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10-28 10:23

금감원·서울시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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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사진=금감원

정은보 금감원장. /사진=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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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한국형 빅테크 규율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원장은 28일 금융감독원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환영사로 이와 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서울시와 ‘금융 대전환, 서울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현장에는 정은보 원장과 오세훈닫기오세훈기사 모아보기 서울시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금융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노벨경제학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저명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정은보 원장은 환영사에서 “금융의 디지털 전환은 기존 금융업의 선진화와 빅테크 기업의 출현 등 금융의 구조적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며, “디지털시대의 금융혁신을 지원하되 새로운 잠재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시장의 건전한 경쟁 질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은보 원장은 “금융혁신과 이를 위한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빅데이터와 AI 등 새로운 정보기술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금융회사와 빅테크 간의 공정경쟁 이슈에 대한 글로벌 논의에 귀 기울이며 한국형 빅테크 규율체계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환영사에 이은 기조대담은 조셉 스티글리츠 교수와 강경훈 동국대 교수가 ‘금융 대전환, 서울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진 1세션에서는 브렛 킹(Brett King) 미래학자와 김세호 삼정KPMG 상무,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이 ‘금융 패러다임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2세션에서는 한동환 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대표와 이형주 카카오뱅크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윤민섭 금융소비자연구센터 센터장이 ‘K-금융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3세션에서는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와 이범열 금융감독원 국제업무지원관,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가 ‘금융 대전환과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금융과 금융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한편, 국제금융도시 서울의 위상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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