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의 지난 3분기 영업수익은 9403억원을 기록했으며, 신용카드 수익은 7206억원, 할부금융 및 리스 수익은 686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2조70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으며, 신용카드 수익은 2조1351억원으로 7.7% 증가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말 기준 삼성카드의 ROA는 2.3%로 전분기 대비 0.2%p 하락했으며, ROE는 7.8%로 0.1%p 하락했다.
삼성카드의 총자산은 26조445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2387억원 증가했으며, 상품채권잔고는 23조2792억원으로 8824억원 증가했다. 상품자산 중 신용판매 자산은 15조6103억원으로 전체 67%를 차지했으며, 카드론 자산은 5조4089억원, 할부 및 리스 자산은 1조3288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삼성카드는 지난 9월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이 0.93%로 전분기 대비 2bp 하락하면서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지표를 나타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