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화학, 배터리 관련 사업 가치 여전히 저평가”- IBK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6 09:42

▲자료=IBK투자증권

▲자료=IBK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이 저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전창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북미 투자 확대로 배터리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LG화학의 목표주가 1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0조6100억원, 영업이익은 19% 내린 7270억원을 기록했다.

전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GM 볼트EV 리콜 충당금 6200억원 반영으로 향후 실적 흐름에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석유화학 부문은 과열된 수요 진정에 따라 수익성이 축소됐으나 일부 제품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에너지솔루션과 첨단소재 부문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전방 수요 감소로 전 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향후 북미 투자 확대로 배터리 성장세는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LGES)과 스텔란티스간 합작법인(JV) 설립이 발표, 내년 2분기 착공 및 2024년 상반기 양산 목표로 북미에 연산 40GWh 규모의 투자가 진행된다”라며 “이는 최근 발표된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간 JV(23GWh) 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발표된 투자계획을 모두 포함한 LGES의 북미 배터리 캐파는 2025~2026년이면 185GWh에 달할 것”이라며 “이를 매출로 환산 시 북미에서만 연간 23조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중분쟁으로 인한 여파로 중국 기업의 북미 현지 진출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한다면 LGES와 북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의 협력 규모는 이보다 상향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전망했다.

배터리 관련 사업 가치는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LGES의 EV 배터리 생산캐파는 올해 150GWh에서 2023년 260GWh, 2025년 430GWh로 확대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 상승 및 주요 OEM들의 전기차 전환 로드맵 가속화로 생산캐파 및 실적 가이던스는 지속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배터리 사업부 상장에 따른 지분 희석 및 지주사 할인을 고려한다 해도 성장성 대비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한다”라며 “배터리 소재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출자승인 KDX-넥스체인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 레이스 가속 금융위원회로부터 출자 승인을 마무리한 KDX와 (가칭)넥스체인지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를 위한 준비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한국거래소(KRX) 등이 포함된 KDX는 최대주주와 추가 출자자가 결정되고, 오는 10월 1일까지 주금 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주도의 넥스체인지는 이달 29일 창립 총회를 앞두고 있다.KDX, 키움증권·교보생명 최대주주 참여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X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증자를 결의했다.KDX는 키움증권과 교보생명이 최대주주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흥국증권, BNK금융 계열 3사(부산은행·경남은행·BNK투자증권), 한국거래소(KRX)도 주요 주주로 참여한 2 "세후 자산 수익률 1위 서울부동산…생산적금융 위한 금융세제 개선 필요" [자본연 29주년 컨퍼런스] 세후 20년 투자자산 연평균 수익률에서 서울부동산이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부동산과 금융투자 상품 간 세제 격차 해소가 이뤄져야 자본시장으로 머니 무브(money move)가 유도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은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9주년 기념 컨퍼런스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자본시장 -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제'를 개최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컨퍼런스에서 '생산적 금융을 위한 금융세제 개선 방향'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이 내용은 홍병진 조세재정연구원 관세연구팀장과 공동으로 진행됐다.서울부동산 11.6%…전국부동산·S&P500·코스피 順연구의 질문은 우선 세후 기 3 현대차證 임금 2.5% 인상·자사주 500주…증권업계 임금협상 주목 현대차증권 노사가 올해 임금을 평균 2.5% 인상하고 자사주 500주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임금협약을 최종 체결했다. 임금 인상뿐 아니라 임금피크제 지급률 상향과 고정 초과근무(OT) 축소 등 근로조건 개선도 포함되면서 향후 펼쳐질 증권사들의 임금협상에도 관심이 모인다.현대차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 연봉은 임금 총액 기준 평균 2.5% 인상된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위해 자사주 500주도 지급하기로 했다.보상체계와 근무조건도 조정했다.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인 5년간 총 지급률은 기존 340%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