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청소년 대상 금융 서비스 ‘카카오뱅크 미니(mini)’에 26일간 매일 1000원씩 돈을 모을 수 있는 ‘미니 26일저금’ 서비스를 추가했다./사진=카카오뱅크
이미지 확대보기카카오뱅크 미니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26일저금은 청소년의 저축습관 형성에 도움 주고자 기획됐다.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처럼 ‘도전’과 ‘성공’ 요소를 부여했다.
매일 저금에 성공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26일저금 서비스 화면에 ‘니니즈 캐릭터’가 하나씩 늘어난다. 도전 현황은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일저금은 매일 저금한다는 경험에 중점을 둔 서비스”라며 “기존 카카오뱅크 미니의 ‘돈을 주고받고 쓰는’ 서비스에 ‘모으기’를 결합해 기본적인 금융생활의 완성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오늘(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6일저금’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중 26일저금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니니즈 굿즈(4000개) 또는 바나나우유 쿠폰(2000장)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홈페이지나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뱅크 미니는 이달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해당 서비스는 만 14~18세 이하 청소년만 가입할 수 있는 ‘선불 전자 지급수단’으로, 은행 계좌가 없어도 돈을 보관하고 이체할 수 있다.
니니즈 캐릭터가 담긴 미니카드는 교통카드 기능과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현금자동화기기(ATM)에서 출금 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