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한국금융신문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8.40% 내린 6만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뱅크는 장중 5만9800원까지 터치했으나 6만원에 가까스로 턱걸이했다.
카카오뱅크는 28조5060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으로 11위(우선주 제외)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10월 1일, 31조1190억원) 대비 2조6130억원 규모 시총이 증발했다.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 약세는 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정식 출범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토스뱅크는 2017년 1호 케이뱅크, 2호 카카오뱅크가 설립되고 4년 여 만에 탄생한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이날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상품 최저 금리로 연 2.76%를 제시했는데, 이는 기존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대비해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토스뱅크는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내는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과 최대 300만원 한도의 '토스뱅크 비상금 대출'도 이날 함께 선보였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356억원), 기관(-135억원)이 카카오뱅크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카카오뱅크를 순매수(483억원) 했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종목에서 카카오뱅크는 8번째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 증시는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01포인트(-1.89%) 내린 2962.17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지수가 3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 24일(2996.35) 이후 6개월 여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2998.17에 개장해 장 중 내내 3000선을 밑돌았다.
코스닥 지수도 '천스닥'을 내줬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27.83포인트(-2.83%) 내린 955.37에 마감하며 약세를 보였다.
증시 급락 배경을 보면 바로미터가 되는 미국 증시에서 부채 한도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투심에 겹겹이 영향을 미쳤다. 또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 디폴트(파산) 우려도 진행형으로 작용했다.
증시 수급을 보면,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6200억원 규모로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00억원, 23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거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2.10%), NAVER(-3.01%), 삼성바이오로직스(-7.20%), 셀트리온(-12.10%) 등 하락불을 켰다. SK이노베이션(0.57%), 현대모비스(0.80%), 삼성물산(0.41%) 정도가 강보합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30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00억원, 1100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2.84%), 셀트리온제약(-10.21%), 씨젠(-6.83%) 등이 급락했다. 반면 CJ ENM(2.47%), 엘앤에프(0.33%), 펄어비스(0.70%) 정도가 상승불을 켰다.
환율도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8.7원 보합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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