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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물 국고채 금리, 1.847% 마감…장중 1.9% 돌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0 17:34

미 국채 10년물 1.6%대 '껑충' 여파…"단기 금리급등 촉발"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1.10.20 장 마감 기준) 갈무리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1.10.20 장 마감 기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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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0일 국내 채권시장 금리가 대체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중 한 때 3년 만에 1.9%대를 돌파했다가 하락 전환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최종호가수익률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847%에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3bp 오른 2.392%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1.2bp 상승한 2.146%, 20년물은 0.2bp 오른 2.314%로 집계됐다.

국고채 2년물의 경우 2.2bp 하락한 1.618%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908%까지 터치하며 고공행진했다. 이는 2018년 12월 5일(1.901%) 이후 최고치다.

이날 국채금리 상승 배경은 미 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각)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6302%까지 점프했다. 이는 지난 6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이다.

박태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말 연준(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개시에 따른 금리상승은 장기국채 매도 헤지 압력으로 작용해 미국채 10년물 기준 1.60% 중반 이상 레벨로 가면 단기 금리급등을 촉발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을 풀이된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부담을 인정하더라도 현재 금리가 오버슈팅이라는 우리의 기본전제는 유효하다"며 "현재 시장에 부담을 주는 재료들이 해소되면 좀 더 안정될 룸(공간)이 있으나 내년까지 한은 기준금리가 1.50%까지 갈 것이라는 믿음이 흔들려야 국고채 3년이 1.65% 아래로, 10년은 2.1%대로 누울 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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