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암모니아는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줄인 것을 말한다.
GS에너지는 아부다비에서 블루암모니아를 수입해 그룹사 자체수요, 암모니아 혼소발전, 암모니아크래킹 연구개발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후 본격적인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이 이날 발표한 ▲그린발전 포트폴리오 확장 ▲스마트 전력 솔루션 시장 선도 ▲순환자원 생태계 구축 ▲청정 수소 경제 인프라 재편 선도 등 'ESG 4대 경영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허 사장은 "국내 최초로 블루암모니아를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정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을 선도해 ESG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GS에너지는 그린발전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국내 대형 태양광·해상풍력 사업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2023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충남 당진에 200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 전력 솔루션 분야에서는 지난 7월 지엔텔과 합작법인 지커넥트를 출범해 전기차 충전기 8000개를 확보했다.
순환 자원 생태계 구축은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