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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지역 사회문제 ‘해결사’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2 00:00

자산운용 능력 통한 책임투자 강화
지역사회 상생발전 강자로 자리매김

▲ 사진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 사진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의 윤리경영 정착과 사회공헌활동 체계화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섬으로써 새마을금고에 대한 신뢰를 돈독히 하겠다.”

박차훈닫기박차훈기사 모아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기존 집중된 권한을 내려놓은 중앙회 최초의 비상임회장인 만큼 ‘금고의 주인은 회원, 중앙회의 주인은 금고’를 강조하며 지역공동체 발전과 국민 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ESG기반 공익적 가치활동 확대

최근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사회적 책임이 기업 평가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새마을금고도 공익적 가치 활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박차훈 회장의 ‘자산운용 능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투자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사회적 책임투자는 도덕적이고 투명한 기업과 환경친화적인 기업에는 투자하고 비도덕적이고 환경파괴를 일삼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새마을금고는 기존 대체투자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금융협동조합의 필수적인 파트너가 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대한 장단기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지난 2018년 박차훈 회장 취임 이후 새마을금고는 2018년 7027억원, 2019년 7228억원, 2020년 780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30% 이상의 당기순이익 성장률을 달성했다. 중장기 자산배분의 이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강화하며, ESG 투자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저변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

2019년부터는 ESG 채권투자를 시작으로, 주식과 대체자산 등 운용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기준 새마을금고의 투자규모는 주식 420억원, ESG 채권 4조원, 풍력과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투자 1조3000억원으로 총 5조3000억원으을 기록했다.

박차훈 회장은 ESG 투자 프로세스 체계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정의 세분화와 원칙 수립을 통해 현재 5조원 수준의 ESG 투자규모를 10조원 내외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관련 규정 개정과 ESG 투자원칙 수립을 통해 정책적 기반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ESG 투자관련 실무 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ESG 투자 실무협의회’를 신설하고, ESG에 대한 주요사항 의결은 ‘투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 지속가능 동반 성장 초점

새마을금고는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ESG 경영 각 부문별로 체계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린MG 전략인 ‘Make Green 새마을금고’를 통해 친환경과 저탄소와 같은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사회적기업 지원 등 지역사회 살리기 사업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특히 정부정책 사업에 동참하며 상생발전에도 초점을 맞췄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7일 ‘노인일자리 유공기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공동체 위기 극복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019년부터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만 60세 이상 시니어 근로자가 새마을금고 지점에 근무하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업무지원과 금융범죄 사전예방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달 기준 전국 161개 새마을금고에서 총 530명의 시니어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참여와 협동으로 풍요로운 생활공동체 창조’라는 새마을금고의 설립이념처럼 예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협동조합인 만큼 이윤 극대화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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