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가운데 팻말 오른쪽)과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선수단 감독(가운데 팻말 왼쪽) 및 선수들./사진=DGB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DGB금융은 지난 7일 김 회장이 직접 대구체육관을 방문해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선수단’을 격려했다고 8일 밝혔다.
평소 농구에 각별한 관심이 있는 그는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DGB금융그룹의 연고지인 대구에 10년 만에 프로 농구단이 창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말부터 시작되는 경기에서 선수들이 대구시의 좋은 에너지를 듬뿍 받아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선수들과의 만남 이후에도 긴 시간 그는 코트에 남아 연습 훈련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DGB금융은 2021~2022시즌 동안 선수들이 차질 없이 훈련받을 수 있도록 대구은행 DGB제2본점 내 체육관을 지원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제2본점 코트는 위치상 선수들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는 최적의 장소이자 독립된 공간”이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7일 대구시를 연고로 프로 농구단을 창단했다. 오는 9일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021~2022시즌 정규리그 데뷔 전을 치른다. 다음날 10년 만에 대구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 상대로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