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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美엔졸리틱스 COVID-19항체치료제 등 CDMO 계약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1-10-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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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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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에 이어 미국 엔졸리틱스(Enzolytics)社의 COVID-19항체치료제 등을 위탁개발생산하게 됐다. 향후 엔졸리틱스가 개발 중인 다른 항체치료제에 대한 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엔졸리틱스社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7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엔졸리틱스가 개발 중인 COVID-19 단일항체치료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단일항체치료제에 대해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물질 생산, 임상시험계획신청(IND) 지원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졸리틱스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바이러스 변하지 않고 보존되는 특정 부분(immutable site) 공략하여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있는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CDO R&D 센터를 통해 엔졸리틱스의 세포주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상 물질 생산은 인천 송도의 본사에서 이뤄진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 미국 모더나社와 코로나19 백신 완제(DP)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이후 8 말부터인천 송도 공장에서 모더나 백신 시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달 중순 국내 공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CDMO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통해 엔졸리틱스가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높은 품질의 서비스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속도를 높여 세계환자들에게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있도록 최선을 다할 이라고 말했다.

가우라프 찬드라(Gaurav Chandra) 엔졸리틱스 최고운영책임자(COO)단일항체치료제 개발, 생산, 제조에 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하여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단일항체치료제의 성공적인 임상 개발소요 기간 단축을 통해 적시에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있도록 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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