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경기와 인천 아파트 거래량은 각각 1만6249건, 353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경기 20.2%%, 인천 14.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경기(17.1%)와 인천(8.6%)보다 각각 3.1%p(포인트), 5.7%p 상승한 수치다.
특히 경기는 지난 7월(20.2%)에도 20%를 넘어섰고 인천은 작년 10월(10.2%)부터 연속 10개월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수요자들이 서울 진입이 쉬우면서 상대적으로 집값 부담이 덜한 경기와 인천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봤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9월 월간가격동향에 따르면 금천구를 제외한 서울 시내 24개 자치구에서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3000만원을 넘어섰다. 8월까지만 해도 강북구와 중랑구도 2000만원대였지만 한 달 만에 각각 각각 3060만원, 3030만원으로 뛰었다. 반면 경기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249만원이고 인천은 서울의 절반(1598만원)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면 경기와 인천 아파트를 살 수도 있다. 지난달 기준 경기와 인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7498만원, 4억1376만원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6억5365만원)보다 저렴하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탈서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서울 총인구수(내국인)는 955만227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월(955만8153명) 대비 7926명 줄어들었고 작년 같은 달(970만8247명)과 비교해 15만8020명 감소했다.
통계청 국내인구이동 통계에서도 서울 인구 순유출(전입인구-전출인구)폭은 최근 3년 새 커졌다. 지난 7월 기준 서울은 순유출 인구 8429명으로 전국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은 시·도를 차지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된 순유출 인구는 6만835명에 달했다.
서울시가 지난 2010년에서 2020년까지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11년간 연평균 58만2000명 서울시민이 다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이동 사유 중 주택이 31.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지난해 다른 시도로 전출한 서울 인구는 57만5000명으로 이중 절반 이상인 37만5000명(65.4%)이 경기로 이사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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