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노형욱 “고분양가 심사제·분양가상한제 등 규제 완화 검토…건설규제도 완화”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9 18:33

국토부, 민간 주택공급 애로 해소 위한 제2차 공급기관 간담회 개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 사진=국토교통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 사진=국토교통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 건설사들의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고분양가 심사제·분양가상한제 등 규제 개선을 약속했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민간 사전청약에 더 많은 건설사들이 참여하게 만들기 위한 유인책을 제시하는 한편,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9일 오후 2시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회의실에서 LH·HUG·부동산원 등 공공기관, 주택 협회 및 회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형욱 장관 주재로 제2차 공급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부동산원·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한국부동산개발협회·현대건설·포스코건설·계룡건설산업·중흥건설·태왕이앤씨·동원개발 등이 참석했다.

◇ 신속한 도심 내 공급 위한 건설규제 완화 필요성 제기

이날 간담회에서 각 협회는 회원사들을 대표하여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신속한 도심 내 공급을 위해서는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대한 건설규제를 현실에 맞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개발협회 김승배 회장은 “도시형 생활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 등은 도심 짜투리 땅을 이용해 주거공간을 공급하기에 좋으며 실제 1~2인 가구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주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공간구성․바닥난방 등 제도의 현실화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노형욱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코로나 팬더믹, 언택트 시대의 정주여건을 고려하면 우리의 주택․도시․건축 법제도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의 융합, 다양한 스타일 및 유형의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 증가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적극적 검토 의사를 밝혔다.

정부가 추진 중인 신축매입약정 등 전세대책에 대한 민간 사업자 참여유인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사업성 개선을 위한 기금·세제지원 확대 등 추가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 고분양가 관리제도·분양가심사제 기준 등 일원화 목소리...노형욱 “제도 개선할 것”

아파트 공급과 관련해 고분양가 관리제도 개편 필요성, 지자체의 분양가심사 기준 일원화 필요성 등도 논의됐다.

한국주택협회 김대철닫기김대철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현행 고분양가 관리제도의 인근시세 기준 등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책정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일부 사업자의 경우 부지확보․설계․사업자금 조달 등 모든 준비를 마쳐 놓고도 분양을 연기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박재홍 회장도 ”고분양가 관리제도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 기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며, ”특히, 시·군·구별로 서로 다른 분양가 인정기준을 적용해 업계의 혼란이 크다“며 국토부 차원에서 분양가 심의기준을 보다 구체화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노형욱 장관은 “고분양가 관리는 분양보증 기관의 리스크 관리, 분양가 상한제는 도심 내 부담가능한 주택의 공급 및 시장안정의 관점에서 운영되는 제도”임을 전제하면서, “고분양가 제도운영과 분양가 상한제 시군구 심사과정 등에서 민간의 주택공급에 장애가 되는 점이 없는지를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검토해보고, 필요한 경우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 민간 사전청약 확대 위해 LH·HUG·한국부동산원 총력전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25일 발표된 ‘민간 사전청약’ 10.1만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계 의견수렴 및 기관별 준비상황도 점검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 및 건설업체들은 ”민간부분 사전청약 도입은 주택시장 안정 및 안정적 공공택지 확보 등 건설업계의 경영 안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재홍 주택건설협회장은 ”발표됐을 당시에 반신반의했던 주택업체들도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현재 LH 공공택지 민간 공급분에만 시행하는 사전청약을 지방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공공택지에서도 확대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LH는 올해 11월 중 최초 민간 사전청약이 가능하도록 택지공급제도 개편을 위한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9월 중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HUG는 사전청약 시 추정분양가의 산정과 심사를 위한 기준과 절차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부동산원은 민간 사전청약에 참여를 원하는 국민들이 일반청약 수준의 다양한 세부정보와 사전청약의 전반적인 추진일정을 제공받을 수 있는 청약홈 개편 설계에 착수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금일 업계 및 민간업체에서 제기한 다양한 제도개선 건의에 대해서는 부처협의 등을 조속히 마치고, 그 결과를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전국 15곳 청약…평택·창원 등 경기·지방 공급 이어져 다음 주 전국 분양시장에서 경기와 지방을 중심으로 청약 일정이 이어진다. 공공분양과 민간분양, 공공지원 민간임대 등을 포함해 전국 15개 단지에서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으며, 모델하우스 개관과 당첨자 발표, 정당계약 일정도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4881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안양시 ‘안양 에버포레 자연앤 e편한세상’ 404가구를 비롯해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126가구, 팽성읍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 321가구 등이 공급된다.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시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7 2 5월 분양시장, 수도권·지방서 신규 공급 이어져 5월 분양시장에서 수도권과 지방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이 역세권·신도시·공공택지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에 나서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교통망 확충 계획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 공급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대우건설 등 경남권 신규 공급 잇따라현대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범어리 일원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2개 단지, 총 598가구 규모다.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68·84·159㎡, 총 299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299가구 규모다.전 3 다들 선거 피하는데…‘근자감’ 대우·DL이앤씨, 서울 ‘노른자’ 분양 5월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주요 건설사들의 공급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통상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선거 국면에도 서울 핵심 재개발 사업지 공급에 나서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간분양 3만7000여 가구 공급 예정…1군 건설사 물량 40% 넘어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전국 민간분양 물량은 총 3만7766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4월 2만5752가구와 비교하면 약 46.6% 증가한 규모다.이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공급 물량은 컨소시엄 포함 16개 단지, 총 1만5984가구로 전체의 약 42.3%를 차지했다. 지난달 1군 건설사 물량 1만3137가구와 비교하면 약 2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