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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첫 주택개발 공모리츠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선정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9 17:48

인천검단 AB21-1블록 724가구, 부천괴안 B2블록 200가구

사업대상지 표(위)와 사업구조 표. / 자료제공=LH

사업대상지 표(위)와 사업구조 표. / 자료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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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검단 AB21-1블록(724가구), 부천괴안 B2블록(200가구) 주택개발 공모리츠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주택개발리츠는 건설사·금융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민간사업자가 리츠(REITs)를 설립하고 리츠에서 LH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일부 건설사가 페이퍼 컴퍼니를 동원한 '벌떼입찰' 등 추첨제 중심 공동주택용지 공급방식 부작용을 개선하고 개발사업의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작년 11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공동주택용지 공급제도 개선안'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됐다.

LH는 주택개발 공모리츠 사업을 통해 ▲국민의 부동산 간접투자 기회 확대 ▲공동주택용지 공급방식의 부작용 해소 ▲주택 품질 등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S건설은 금호건설, 교보증권, 케이프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9일 제안서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주식공모 계획으로 자본금 대비 주식공모 비중 40%, 공모주 균등방식배정 50%, 리츠 주식 배당수익률 6%를 제안했다. 수준 높은 단지 디자인, 건축 계획 등 특화된 설계 내용을 제안해 총점 900.41점(1000점 만점)을 득점했다.

올해 12월 영업인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해 내년 8월 착공, 입주자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식 공모는 2024년 2월로 예정돼 있다.

리츠 자본조달 과정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주식을 공모하고, 국민이 리츠 사업의 주주로 참여해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직접 투자와 달리,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LH는 매년 2개 이상 주택용지를 대상으로 주택개발 공모리츠 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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