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은 3억700만대로 전 분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약 10% 늘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은 총 6억5200만대 수준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약 18%가량 성장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은 5850만대로 1분기보다 23.5% 줄었다. 시장 점유율은 19.0%로 1위를 유지했다.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스마트폰 생산 공장이 위치한 인도, 베트남 등에 확산되면서, 현지 공장 생산이 축소되고, 일부 공장은 가동이 일시 중단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삼성은 분기별, 연간으로 생산량 1위를 지키겠지만, 앞으로 점유율이 꾸준히 낮아지는 상황을 바꾸는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타 브랜드들이 스마트폰 디자인과 제조 능력을 키웠기 때문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최근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중국 제조사인 오포와 샤오미는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들은 올해 2분기 총 4950만대를 생산했으며, 각각 전 분기 대비 6.6%, 2% 감소했다.
트렌드포스는 “두 회사의 성장은 모두 화웨이가 잃어버린 시장 점유율 대부분을 흡수하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두 브랜드는 향후 삼성전자에도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분기 대비 생산량이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애플이다. 애플은 전 분기 대비 22.2% 감소한 4200만대를 생산했다. 그러나 이달 중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13’ 출시가 예고되어 있어 3분기부터 생산량 및 점유율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급증한 코로나19로 생산 측면에서 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도 있다.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 및 점유율. 자료=트렌드포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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