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로나19 확산에 2분기 스마트폰 생산량 감소…삼성 1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3 15:20

인도 구루그람의 앰비언스 몰(Ambience Mall) 내에 위치한 삼성체험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 S21'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인도 구루그람의 앰비언스 몰(Ambience Mall) 내에 위치한 삼성체험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 S21'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생산 기지가 밀집한 인도 및 베트남 등에 확산된 코로나19와 반도체 부족 상황으로 생산량은 전 분기 대비 크게 줄었다.

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은 3억700만대로 전 분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약 10% 늘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은 총 6억5200만대 수준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약 18%가량 성장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은 5850만대로 1분기보다 23.5% 줄었다. 시장 점유율은 19.0%로 1위를 유지했다.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스마트폰 생산 공장이 위치한 인도, 베트남 등에 확산되면서, 현지 공장 생산이 축소되고, 일부 공장은 가동이 일시 중단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삼성은 분기별, 연간으로 생산량 1위를 지키겠지만, 앞으로 점유율이 꾸준히 낮아지는 상황을 바꾸는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타 브랜드들이 스마트폰 디자인과 제조 능력을 키웠기 때문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최근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중국 제조사인 오포와 샤오미는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들은 올해 2분기 총 4950만대를 생산했으며, 각각 전 분기 대비 6.6%, 2% 감소했다.

트렌드포스는 “두 회사의 성장은 모두 화웨이가 잃어버린 시장 점유율 대부분을 흡수하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두 브랜드는 향후 삼성전자에도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분기 대비 생산량이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애플이다. 애플은 전 분기 대비 22.2% 감소한 4200만대를 생산했다. 그러나 이달 중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13’ 출시가 예고되어 있어 3분기부터 생산량 및 점유율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급증한 코로나19로 생산 측면에서 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도 있다.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 및 점유율. 자료=트렌드포스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 및 점유율. 자료=트렌드포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차량 넘어 에너지 패권’…현대차, 수소 사업 놓지 않는 이유 “수소연료전지 스택은 지난 30년간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자 개발하며 쌓아온 기술적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분야 중 하나다. 지금 당장 수소를 포기한다는 것은 글로벌 거대 자본이 진입할 미래 친환경 에너지 표준전쟁에서 스위치 하나를 스스로 꺼버리는 것과 다름없다.”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WHE 2026)’에서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 같이 말했다.승용 수소전기차 넥쏘의 내수 판매 부진과 충전 인프라 보급 지연 등 시장의 회의론에도 현대차그룹이 이번 엑스포에서 내놓은 카드는 명확했다. 내구성을 개선한 상용 전용 연료전지시스템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일렉시티 수소전 2 한화에어로, 순천 발사체 기지 완공…우주수송 시장 진입 준비 완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 규모 민간 우주발사체 생산기지를 완성했다. 누리호·차세대발사체 같은 국가 발사체부터 한화 자체 발사체까지 한곳에서 만들어 2029년 글로벌 우주수송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는 계획이다.누리호 6호기 조립부터 자체 발사체까지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남광주 순천시 율촌산단에서 우주발사체 제조센터인 '순천사업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문수·황정아 의원, 권현준 우주항공청 차장, 손훈모 순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2024년 2월 착공한 순천사업장은 약 1만8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우주발사체 주요 구성품을 한데 모아 통 3 기촉법 상시화 논의 재점화…기업 구조조정 '골든타임' 앞당겨야 기업 구조조정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실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채무 만기를 연장하는 사후적 처방만으로는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회복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을 앞두고 상시화 논의가 재점화하면서 구조조정 제도 전반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실이 현실화한 뒤 기업을 정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정상화를 유도하는 선제적 구조조정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2월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기촉법의 상시화 또는 재연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01년 한시법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