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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 2분기 영업익 394억 전년比 5.8↓…리스크도 함께 줄어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20 15:49

상반기 신규수주 전년 동기 대비 63%↑

한국자산신탁 2021년 2분기 실적 표. / 자료=삼성증권

한국자산신탁 2021년 2분기 실적 표. / 자료=삼성증권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한국자산신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2분기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리스크도 함께 줄어들어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20일 한국자산신탁 IR자료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504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5.8% 줄어들었다.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398억원이다. 순이익은 2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순이익은 319억원이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수주가 증가하며 이자와 수수료 수익이 5개 분기 만에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상반기 한자신의 신규수주는 1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0% 증가한 바 있다.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121억원 감소하는 등 건전성이 강화됐다.

2분기 한자신은 차입형토지신탁 총 7개(수주액 720억원) 사업장을 관리한다. 재건축 사업은 사업대행자 5건(4855가구), 사업시행자 7건(7307가구)을 추진하고 있다.

한자신은 상업용 건물 6건, 임대주택 11건으로 총 3조1402억원 규모의 리츠 사업을 진행 중이다. IR자료를 통해 올해 리츠 수수료 수익은 224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자신은 장기 성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일반 차입형토지신탁, 정비사업, 리츠 등 기타 운용사업을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로 가져갈 계획이다. 최근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플랫폼인 ‘카사’와 3차 공모상품인 ‘과학기술센터 건물’의 자산 소싱과 신탁업무를 맡기로 하는 등 미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1조402억원, 자본총계는 725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와 총자산순이익률(ROA)는 각각 12.3%, 8.3%다. 재무와 자본적정성을 파악할 수 있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지난달 말 기준 589%으로 나타났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차입형신탁이 2.5배 늘었고 비토지신탁과 리츠 수주도 성장세다. 장기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재건축 사업은 올 들어 의미 있는 성과를 시현 중”이라며 “부평4구역 재개발은 현재 착공 및 일반분양 진행 중이며 상계주공 5단지는 시행자 지정 완료됐다. 또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정비계획 변경 후 사업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자신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현시점은 신탁사의 리스크가 감소하면서 이익이 늘어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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