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올 상반기 순이익이 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383억원에서 53억원 늘었다.
2분기(4월~6월) 순이익은 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1월~3월)는 271억원이다.
올 상반기 KB부동산신탁은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30여건, 차입형 토지신탁 2건 등을 수주했다. 강점인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을 중심으로 수주를 하는 모습이다.
리츠 부문에서도 강자다. 4월 기준 운용리츠 23개, 수탁 규모 3조7174억원으로 민간사업자 기준 리츠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KB평택대토리츠’를 선보이며 대토리츠 시장을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특히 리츠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올 상반기 순이익이 늘어났다. 삼성화재 역삼빌딩 매각 수수료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KB부동산신탁은 올 상반기 국세청과 지분을 절반씩 갖고 있던 삼성화재 역삼빌딩을 리츠로 매각한 바 있다.
KB부동산신탁은 작년 ‘도시정비사업부’를 ‘도시정비사업본부’로 승격하며 도시정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2019년 KB부동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성수동1가 장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22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완료했다. 이는 서울시 신탁방식 정비사업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최초 사업장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신탁사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단독으로 시행(사업시행자 방식)하거나 조합 또는 토지 등 소유자를 대신해 사업 시행을 주도한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상반기 각각 19.97%, 26.66%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ROA는 20.17%, ROE는 26.33%이다.
상반기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확정이 나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NCR은 877%이다. NCR은 재무와 자본적정성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다.
KB부동산신탁 총자산은 6월 말 기준 4452억원, 자본총계는 3381억원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총자산은 3934억원, 자본총계는 3011억원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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