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화재가 어흥지키미를 만들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사진= 흥국화재
흥국화재는 지난 7월 어린이 교통안전 지키미 활동을 위해 ‘어흥 지키미’를 발족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어린이 보행 중 사망 위험은 50% 이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우산이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공단에서는 어린이들이 투명 우산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어흥 지키미' 임직원 총 250명은 어린이 안전우산 만들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어린이 안전우산은 투명우산으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어두운 날에도 쉽게 인식될 수 있는 반사 스티커가 붙어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다. 만들어진 우산은 교통안전 반사 키링, 방수 가방 덮개와 함께 교통안전 키트로 구성해 인천 중구 별빛초등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작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선물 받을 아이들을 떠올리며 어린 자녀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우산을 만들었다"라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