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전체 판매량 가운데 스팀 모델 비중은 95%를 넘었다. LG전자가 스팀 기능을 갖춘 식기세척기를 처음 출시한 2019년에는 50% 수준이었으나,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스팀 모델을 구매한 고객의 약 절반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레션’을 모델로 선택했다. 스팀 기능을 갖춰 건강과 위생은 물론, 조화로운 인테리어도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강력한 위생 기능 △세척력 △편의성을 인정 받으며,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을 갖춰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특히 식중독, 장염 등의 우려가 큰 여름철 위생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LG전자는 이달 중으로 클레이 브라운 색상의 오브제컬렉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기존 오브제컬렉션 모델인 △네이처 베이지 △솔리드 그린 △솔리드 실버 등까지 선택폭이 넓어졌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위생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스팀은 식기세척기에서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았다”며 “탁월한 성능뿐만 아니라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한 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