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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자' 김정주, 16년만에 NXC 대표직 떠난다…이재교 신임 대표 선임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07-29 14:18 최종수정 : 2021-07-30 18:13

이재교 신임 대표 선임·알렉스 이오실레비치 CIO 영입
전문 경영인 체제 도입…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글로벌 투자 확대

△김정주 NXC 전 대표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닫기김정주기사 모아보기 NXC 대표(사진)가 16년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NXC는 29일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다국적 투자은행 출신 알렉스 이오실레비치를 글로벌 투자총괄 사장(CIO)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정주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은 사임하는 대신 사내이사와 NXC 등기이사직을 유지한다. 회사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미래 사업 발굴과 인재 양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 전 대표는 “지주회사 전환 후 16년 동안 엔엑스씨 대표이사를 맡아왔는데, 이제는 역량 있는 다음 주자에게 맡길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다”며, “이 신임 대표는 넥슨컴퍼니의 역사와 DNA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으로, NXC의 다양한 의사결정과 경영활동을 수행하는데 최적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렉스 이오실레비치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라며 “NXC와 넥슨컴퍼니에 대해서도 오랜 기간 동안 투자전문가로서 중요한 자문을 해주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전 대표는 “두 사람이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전 세계를 선도하는 회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회사를 성장시킴으로써,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에 보탬을 주는 기업으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저는 보다 자유로운 위치에서 넥슨컴퍼니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재교 NXC 신임 대표(CEO). 사진=N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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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교 신임 대표는 1998년 넥슨에 입사했다. 이후 넥슨 홍보이사를 거쳐 2012년 지주회사인 NXC로 이동해 사회공헌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이끌어왔다. 2018년 넥슨컴퍼니 내 사회공헌을 총괄하는 넥슨재단 설립을 주도, 이사로도 재임 중이다.

이 신임 대표는 “23년 전 재기 발랄하고 엉뚱한 천재들에 반해 넥슨에 합류했다. 창의와 혁신으로 산업을 이끌어 온 김정주 대표님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엔엑스씨가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던 미래에의 도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알렉스 이오실레비치 글로벌 투자총괄사장(CIO). 사진=N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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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총괄 사장으로 영입된 알렉스 이오실레비치는 지난 10여년간 NXC와 넥슨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투자자문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2011년 넥슨의 도교증권거래소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미국 뉴욕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투자 확대에 나선다.

알렉스 이오실레비치 CIO는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엔엑스씨가 그동안 보여준 혁신과 그 역사에 감탄해 왔다”면서 “엔엑스씨의 경영진으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김정주 창업자와 이재교 신임 대표와 함께 미래 성장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혁신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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