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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C 김정주, 해외 모빌리티 기업에 942억 투자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04-22 09:37

FGX 모빌리티 지분 99.05% 취득
“간접 투자 통한 투자 수익 확보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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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NXC 대표

△김정주 NXC 대표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넥슨의 지주사인 NXC가 해외 모빌리티사에 942억원을 투자한다.

NXC는 21일 ‘FGX 모빌리티’의 주식 445만7389주를 942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로 NXC는 FGX 모빌리티 지분 99.05%를 확보하게 된다. 자기자본 대비 7.32% 수준이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FGX 모빌리티는 조세회피처로 잘 알려진 ‘케이먼 군도’에 본사가 위치해 있고, 대표는 토마스 차오다. 이 밖에 대외적으로 알려진 정보는 없다.

NXC 측은 “국외 모빌리티 기술 보유 법인에 간접 투자를 통한 투자 수익 확보 차원”이라며 "공시된 내용 외에는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NXC는 게임사인 넥슨을 자회사로 두고 있지만, 그간 게임과는 관련없는 사업에 지속 투자해왔다. 대표적으로는 홍콩의 온라인 레고 거래중개업체 ‘브릭링크’, 노르웨이의 프리미엄 유아용품업체 ‘스토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 유럽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에 투자했고, 이탈리아 사료업체 ‘세레레’를 인수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1위인 '빗썸' 인수에도 적극 참여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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