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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Plus] MZ세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서 투자 힌트를 찾아라

편집국

기사입력 : 2021-07-28 17:20

[Money Plus] MZ세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서 투자 힌트를 찾아라
[김현화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WM전문위원]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과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하나로 합하여 부르는 용어다.

그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합리적 소비와 재테크에도 매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의 재테크는 기존 세대와 달리 유튜브나 책을 통해 치열하게 공부하며, 부동산과 주식, 심지어 비트코인까지도 과감하게 투자한다.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일어난 투자 광풍의 중심에는 MZ세대, 그 중에서도 2030세대가 있었다.

단기간 대박보다는 장기적 성장에 투자 목표를!

일각에서는 MZ세대 투자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대출’, ‘빚투(빚내서 투자)’ 등의 용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무모하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1%대인 ‘초저금리 시대’와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 가격 등 그들이 처한 환경을 볼 때 쉽게 그들의 투자를 과욕이라 하기 만은 어렵다.

다만, ‘FOMO(Fear of Missing Out)’와 ‘벼락거지(자산의 소득은 변함이 없지만 부동산, 주식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빈곤해진 사람)’ 증후군에 시달리는 이들에게는 투자에 대한 조급함을 조금 내려놓으라고 말하고 싶다. 그 대신 투자에 대한 생각을 ‘Get Rich Slowly’ 마음으로 가져보길 권한다.

무엇보다 MZ세대인 2030은 아직 투자할 기간이 매우 많이 남아 있다는 점을 생각하자. 단기간 ‘대박’을 꿈꾸는 투자는 그만큼의 리스크도 따른다는 것을 고려해 워런버핏처럼 ‘시간이 가지는 복리의 힘’을 활용한, 조금은 천천히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이 필요하다.

따라서 거액의 자금 또는 많은 레버리지를 필요로 하는 부동산이나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보다는 본인의 성장과 함께 동반자로서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기업에 투자해 볼 것을 추천한다.

투자 방법도 목표점까지 일정한 템포로 달리는 마라톤처럼 여유자금 한도에서 매월 적립식으로 차곡차곡 쌓아 목적자금을 마련해가길 바란다.

그러나 너무 많은 기업들이 있어 투자 기업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본인이 좋아하고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부터 시작해보면 좋다. 현재 산업 성장동력의 초석인 MZ세대의 일반적인 특성을 분석하면 미래 성장 트렌드가 될 기업의 힌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MZ세대가 관심 있는 분야로 시작…미래 트렌드 이끌 기업 찾는 데 도움될 것

MZ세대 특성은 미닝아웃, 합리적인 소비, 모바일 이렇게 3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미닝 아웃은 ‘의미와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벽장 속에서 나오다’라는 뜻의 커밍아웃(Coming out)이 결합한 신조어이다,

소비를 통해 개인적 가치관과 취향을 표현한다는 의미와 신념과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라는 의미를 포함한다. MZ세대의 특성에서 파악한 미래 성장산업은 미닝아웃 소비를 통해 가격보다 취향을 먼저 고려하는 명품 소비 트렌드로부터 명품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기업의 윤리적, 사회적 가치가 상품 선택의 기준이 되는 구매 형태에서 ESG는 기업의 존폐를 결정하는 핵심 경영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와 함께 합리적 소비와 모바일이 결합해 소통이나 쇼핑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e-커머스 시장과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여러 사람의 경험이나 지식을 간접 체험을 즐기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산업의 발달이 눈에 띌 전망이다.

투자는 해당기업 주식을 매수하는 직접투자와 펀드나 ETF 등을 통한 간접투자가 있는데, 아무래도 개별 종목을 보유하는 직접투자는 기업 선정의 리스크가 크다는 문제점을 가지게 된다.

특히 미래의 신성장 산업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장기적 수익성을 실현할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간접투자가 효율적인 투자가 될 것이다. 펀드를 통한 투자의 경우 전문가가 정확한 분석을 통해 종목을 발굴하고, 시장 상황에 맞게 보유종목을 리밸런싱해 관련산업 전반에 대해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향후 10년 뒤 MZ세대는 사회 전반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재테크에 열중하며 본인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의 투자는 기존 기성세대와는 달라야 할 것이며, 투자 자체가 목적이 되는 투자도 되지 않아야 한다. 결국 투자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인생 설계의 수단이 돼야 한다.

[Money Plus] MZ세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서 투자 힌트를 찾아라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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