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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일반청약 첫날 증거금 10조원 넘겨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6 15:52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오른쪽)와 황은재 PR팀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IPO 프레스톡'에서 질의응답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오른쪽)와 황은재 PR팀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IPO 프레스톡'에서 질의응답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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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인 26일 증거금이 10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복수의 증권사에 청약할 수 있는 '중복 청약'이 적용되지 않는 첫번째 대어급 기업공개(IPO)인 만큼 투자자들의 눈치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카카오뱅크 공모 청약을 받는 증권사 4곳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10조1044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거금은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 가장 많은 5조6043억원이 모였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3조8005억원, 하나금융투자 5086억원, 현대차증권 1909억원이 뒤를 이었다.

청약 경쟁률은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32.62대 1과 32.6대 1을 기록 중이다. 하나금융투자는 27.63대 1이다. 현대차증권은 15.56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KB증권 42만1112건, 한국투자 39만2052건, 하나금융투자 3만5004건, 현대차증권 1만899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카카오뱅크 공모 청약에서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물량은 1636만2500주로 전체 신주(6545만주)의 25%에 해당한다.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 배정된 물량이 881만주로 가장 많다. 이어 한국투자증권(597만8606주), 하나금융투자(94만3990주), 현대차증권(62만9327주) 순이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만9000원이다. 개인투자자의 최소 청약주수는 10주로 최소 청약증거금은 10주에 해당하는 19만5000원(공모가 3만9000x최소수량 10주x청약증거금률 50%)이다.

증권사별 배정물량 중 절반은 최소물량인 10주 이상 청약자들에겐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물량을 적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방식으로 한다.

앞서 카카오뱅크의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역대 최대인 2584조원의 주문이 몰리면서 앞선 SKIET(2417조원)의 기록을 경신했다. 기관 청약 경쟁률도 1732.83대 1로 SKIET(1882.88대 1)에 이어 유가증권시장 역대 두번째를 기록하는 등 일반 청약의 흥행을 예고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 공모 청약을 받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8월 6일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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