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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폭발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7-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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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2021년 실적 전망: 3Q21부터 가보지 않은 길 간다

2Q21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컨센서스(216억원)를 22%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되지만, 당사는 3Q21 수익성에 더 주목한다. 3Q21 마진은 9.2%로 에코프로비엠 상장 이후 최대 마진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361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컨센서스를 39%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는 당사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CAM5 양극재 일괄생산 체계(가스/리튬/전구체/리사이클)의 완성이 숫자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신규 증설하는 모든 공장에는 일괄생산 체계가 적용된다. 여타 양극업체들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원가 경쟁력이다.

■ 2022년,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 각각 27%, 49% 상향조정

2022년 매출액은 2.46조원으로 컨센서스(2.03조원)를 21% 상회, 영업이익은 2,189억원으로 컨센서스(1,510억원)를 45% 상회할 전망이다.
2023년 매출액은 4.02조원으로 컨센서스(2.91조원)를 38% 상회, 영업이익은 3,585억원으로 컨센서스(2,250억원)를 59% 상회할 전망이다.
폭발적인 실적 성장의 이유는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의 증설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생산능력은 21년 말 6만톤, 22년 말 9만톤, 23년 말 15만톤, 24년 말 23만톤(유럽 투자 반영)으로 24년 캐파를 제외하면 23년까지는 종전 추정과 같다. 해당 캐파에서 출하되는 출하량 전망을 상향(23년 9.9만톤→13.5만톤) 조정했고, 수익성 전망(8.2%→8.9%)도 상향 조정한 결과다.
22년과 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49% 상향조정해 적정주가를 385,000원으로 상향한다. 2022~23년 평균 EPS에 2019~20년 평균 멀티플 39배를 적용했다. 현 주가는 23년 EPS 기준 PER 19배, 2024년 기준 13배 수준이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실적 개선속도가 더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은 상황이다. 23년 기준 국내 양극재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업체가 됐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자료: 메리츠증권

자료: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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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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