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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2021년 2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액 17조8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당기순이익 1조1000억원을 각각 전망했다. 영업이익 추정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19.5%나 급증한 수치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신차확대와 믹스개선 및 인센티브 감소, 판매호조에 힘입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높은 기저효과로 내수는 다소 부진했으나, K8, 카니발, 텔루라이드, 쏘렌토 등의 경쟁력있는 신차 확대와 이에 기반한 믹스개선과 인센티브 감소, 재고소진으로 고정비 부담도 일부 완화되며 2020년 4분기 실적을 넘어선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생산차질 우려가 있지만, 호실적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며 "기존 라인업의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부터 주요 볼륨모델인 스포티지가 신규로 투입되며 믹스개선과 인센티브 하락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