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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39%·삼성생명 32% 2분기 순익 하락 전망…생보사 실적 후퇴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11 15:00

동양생명 전년比 77% 성장

자료 = 에프앤가이드

자료 = 에프앤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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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상장 생명보험사 2분기(4~6월) 순익이 작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화생명은 전년보다 39%, 삼성생명은 전년보다 35% 떨어진 순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분기에 호실적을 보인 만큼 상반기(1~6월) 실적은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생명 2분기 순익 예상치는 775억원으로 전년동기(1280억원)대비 39.%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2분기 순익은 3185억원으로 전년동기(4698억원) 대비 32.2%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도 전년동기대비 22.1% 감소한 315억원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생명이 유일하게 전년동기대비 69.9% 증가한 3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생명보험사 2분기 순익이 전년보다 하락한건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 작년 2분기 생명보험사는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일부가 편입되면서 순익이 증가했다. 코스피 반등도 순익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올해는 외부 깜짝 요인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연구원도 수입보험료 전망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보험연구원 ‘2021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대 대비 1.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생명보험사의 일반저축성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도 급증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6.5% 줄어들고, 변액저축성의 경우 상품 해지 증가에 따른 감소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전년 대비 4.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생명보험의 경우 상반기 증시 호황으로 주식 매각익과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이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증시가 횡보 또는 하락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대비 이차익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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