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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긴급사태 발효’ 亞증시 1%대 동반 하락, 코스피 1.6%↓(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7-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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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9일 오전장 후반 대부분 1% 이상 내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가속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지난밤 뉴욕 장을 거쳐 아시아 전반까지 고스란히 이어진 탓이다. 도쿄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효한 여파로 2% 급락한 일본의 증시가 아시아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도쿄 지역에 4차 긴급 비상사태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긴급사태는 오는 12일부터 8월22일까지 6주간 지속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전 기간이 포함돼 올림픽 경기 대다수는 무관중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 41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6% 내린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316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4단계(최고 수준)로 격상하기로 했다.

호주 ASX200지수는 1.4%,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 각각 하락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 내리고 있다. 오전중 나온 중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1% 올라 예상치(+1.3%)를 하회했다. 전월에는 1.3% 상승한 바 있다. 같은 달 생산자물자지수는 전년비 예상대로 8.8% 상승했다. 전월에는 9.0% 올랐었다.

전일 2% 넘게 급락한 홍콩 항셍지수만 0.3% 상승하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하락하고 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지난밤의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전장 대비 0.02% 낮아진 92.40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소폭 내림세다. 0.05% 낮아진 6.490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반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하락에 맞춰 상승 중이다. 3.40원 오른 1,148.4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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