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1.79달러(2.38%) 낮아진 배럴당 73.3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64달러(2.15%) 내린 배럴당 74.53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밤 OPEC+의 추가 증산 합의 시도가 결국 무산됐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회원국들은 사전 조정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밤 재개하기로 한 회의를 취소했고, 추후 일정도 잡지 못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 악화로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형성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6% 높아진 92.53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