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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4% 상승…서비스업 지표 악화 ‘리스크오프’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7-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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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 악화로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형성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6% 높아진 92.5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31% 낮아진 1.182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8% 내린 1.3804달러를 기록했다.

위험자산 회피 무드 속에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했다. 달러/엔은 0.31% 하락한 110.6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6% 오른 6.478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39%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0.6% 이하로 하락했다. 미국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 부진과 국제 유가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위험자산 회피 무드 속에 정보기술주가 강세를 보여 나스닥종합지수만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8.98포인트(0.60%) 낮아진 3만4,577.37에 장을 마치며 닷새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80포인트(0.20%) 내린 4,343.54를 기록,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32포인트(0.17%) 높아진 1만4,663.64을 나타냈다. 사흘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지난달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64.0에서 60.1로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63.3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4% 하락, 배럴당 73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내렸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증산 합의 불발로 상승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달러화 강세 여파로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1.79달러(2.38%) 낮아진 배럴당 73.3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64달러(2.15%) 내린 배럴당 74.5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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