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채권]10년금리 1.35%대로 '뚝'…서비스업 급락 + 유가 하락반전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7-07 06:2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나흘 연속 하락, 1.35%대로 내려섰다. 달러화 강세 여파로 국제유가가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미 지난달 서비스업 지수가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6.4bp(1bp=0.01%p) 낮아진 1.359%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5bp 내린 0.217%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5bp 하락한 1.989%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5.4bp 낮아진 0.802%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0.6% 이하로 하락했다. 미국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 부진과 국제 유가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위험자산 회피 무드 속에 정보기술주가 강세를 보여 나스닥종합지수만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8.98포인트(0.60%) 낮아진 3만4,577.37에 장을 마치며 닷새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80포인트(0.20%) 내린 4,343.54를 기록,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32포인트(0.17%) 높아진 1만4,663.64을 나타냈다. 사흘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지난달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64.0에서 60.1로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63.3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4% 하락, 배럴당 73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내렸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증산 합의 불발로 상승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달러화 강세 여파로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1.79달러(2.38%) 낮아진 배럴당 73.3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64달러(2.15%) 내린 배럴당 74.5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