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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경렬 부장, 암투병 이겨내고 판매 4000대 '그랜드 마스터' 등극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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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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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경렬 부장, 암투병 이겨내고 판매 4000대 '그랜드 마스터' 등극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는 서울 은평갤러리지점 오경렬 영업부장(사진)이 누계판매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로 임명하고 부상으로 K9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 근무하며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주어지는 칭호다.

오 부장은 역대 열일곱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오르게 됐다. 그는 1993년 기아에 입사해 28년 만인 올해 4000대 판매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연평균 140여대를 판매한 셈이다.

오 부장은 두 번의 암투병을 이겨내고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에 대한 열정, 고객에 대한 진심과 정성이 그랜드 마스터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기아는 영업직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누계판매 ▲2000대 ‘스타’ ▲3000대 ‘마스터’ ▲4000대 ‘그랜드 마스터’ ▲5000대 ‘그레이트 마스터’ 칭호를 부여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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