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쉬아마카롱'은 롯데제과 장수 껌인 쥬시후레쉬,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각 1입씩 총 3입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껌의 향료를 그대로 사용해 오리지널 껌 맛을 마카롱으로 완벽히 구현했다.
이처럼 세븐일레븐이 마카롱을 출시하는 이유는 MZ세대의 공감을 이끌고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대비 23.2% 올랐다. 특히 마카롱 상품군 매출은 45.7%가 늘었다.
세븐일레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는 '민트초코마카롱'으로 6월 기준 전체 디저트 판매 1위에 올랐다. 콜라보 마카롱 상품인 '찰옥수수마카롱'도 판매 개시 일주일 만에 디저트 판매 3위에 자리매김했다.
장여정 세븐일레븐 디저트담당 MD는 "편의점 디저트 중 마카롱이 이색적 콘셉트와 맛, 취식의 간편성을 앞세워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편의점 마카롱은 개성이 돋보이는 상품을 주력으로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