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이사는 금융안정보고서 설명회 자리에 참석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물가상승률도 목표수준에 가까이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박 이사는 금융불균형이 앞으로 얼마나 지속되는지가 금리결정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금리인상 '시점'과 관련해 "찍어서 말하기는 곤란하다"이라며 경기 흐름에 달려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구체적인 시기를 미리 염두에 두고 금리조정을 한다기 보다는 금통위에서 경제상황을 봐 가면서 결정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 통안3년 발행과 관련해선 "채권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