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0.53%, 0.55%를 기록했다.
17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5.0조원, 한은RP매각 만기 20.0조원, 재정증권 만기 1.5조원 등이 있다. 반면 세입 2.0조원, 재정증권 발행 0.8조원, 통안채 발행 2.2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4조원, 공자기금 환수 2.0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RP를 19.0~20.0조원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엔 재정 2.9조원이 플러스 요인으로, 세입 0.7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0조원, 공자기금 환수 2.0조원, 화폐발행 0.1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게자는 "전날 레포시장은 청약자금 및 건보자금 유입으로 무난한 수급을 보였다"면서 "오늘은 국고여유자금과 공자기금 추가 환수가 2.4조원 있으나 건보자금 유입으로 매도 소화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다른 관계자는 "오늘은 한은 RP 매각이 비슷한 수준으로 롤오버 되거나 1조원 정도 감액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콜 시장 차입은 전일과 비슷하게 매우 보수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레포시장은 기간물과의 스프레드로 인해 익일물 금리 상향 압박은 있겠지만 월 중순 운용사발 풍부한 유동성이 유지되면서 시장은 안정권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