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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금리 상승 재개할 것..유로존 집단면역 달성시기 미국보다 앞설 전망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6-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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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시간이 지날수록 5~6월 중 독일 금리 하락을 견인했던 의심이 지워지면서 독일 금리를 상승 흐름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민수 연구원은 "ECB는 현재까지 매우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으나 ECB 역시 유로존의 가파른 경기 회복과 하반기 일시적 물가 목표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CB가 전망하는 GDP 가중평균 유로존 10년 금리(2021년 전망치:0.20%) 기준으로도 현재 유로존 금리(0.09%)는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경제활동 재개 이후 경기 회복세가 진행되며 ECB 기준의 적정 금리는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맞춰 ECB 역시 통화정책 스탠스를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7월 ECB 회의(7/22)까지는 여전히 완화적인 스탠스가 유지될 전망이나, 6월 회의 의사록(7/8)과 위원들의 발언에서 조정의 힌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변이 바이러스의 우려는 존재하나, 유로존에서는 백신 보급률 상승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감소 중"이라며 "유로존 국가들의 집단면역 달성시기는 미국보다도 앞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월 하반월부터 국가별 EU 경제회복기금 사용 계획 제출이 진행됐음을 감안하면, 6월 하반월부터는 국가별 계획에 대한 심사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며 "기금집행 시기는 9월로 예상되나, 진행절차가 가시화되며 기금집행에 대한 의구심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7월 중 유럽이사회의 EU공동채권 발행 관련 발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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