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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100개씩 먹었다’ 농심 육개장·김치사발면, 누적 판매 50억개 돌파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14 16:08

농심 육개장사발면, 김치사발면 제품 모습. / 사진제공 = 농심

농심 육개장사발면, 김치사발면 제품 모습. / 사진제공 =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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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농심의 스테디셀러 육개장사발면과 김치사발면이 누적 판매량 50억개를 돌파했다. 전국민이 100개씩 먹은 셈이다.

농심은 14일, 육개장사발면과 김치사발면의 2020년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이 50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농심 육개장사발면과 김치사발면은 지난해 총 124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2010년 660억원에 비해 2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라면 시장 규모가 2조원 안팎을 횡보해온 것과 비교하면 매우 큰 폭의 성장세다.

특히, 육개장사발면은 2011년 닐슨코리아 기준 용기면 시장 1등에 오른 이래로 그 자리를 놓치지 않고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40년 가까이 된 시장 1등 브랜드가 지난 10년간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것은 그만큼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농심 사발면이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지난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농심이 사발면을 처음 출시한 것은1981년으로 당시 국내에는 용기면의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이었다. 농심은 일본에서 판매되는 컵 형태와 차별화된 모양의 사발면을 출시해 용기면의 대중화를 열었다. 이후 1982년 육개장사발면과 1986년 김치사발면을 선보이며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물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용기면 시장의 최강자로 올라섰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사발면은 용기면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특별한 제품”이라며“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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