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혁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이제는 수요측 인플레 압력까지 감당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연구원은 "당사 추정에 의하면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는 올 4/4분기 이후 3%대 중반을 넘어서는 추세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6월 FOMC에서 테이퍼링 논의가 공식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평가했다. 오는 2023년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댈러스 연은 총재(테이퍼링 논의 시작해야)와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MBS 매입 축소 제시)가 군불을 지핀 후, 상시 투표권을 가진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해야 할 수도)과 브레이너드 연준이사(필요하다면 인플레이션 목표 조정)가 힘을 실어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유통시장 기업신용기구(SMCCF) 보유지분(회사채 및 ETF, 약 140억달러) 매각 결정이나, 전 연준 의장이었던 옐런 재무장관의 '소폭의 금리인상이 미국 경제에 득이 된다'는 발언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우선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전망치와 점도표 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관련 시그널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관측했다.
그는 "둘째 단기 유동성 폐해에 따른 기술적 조정 차원에서 초과지급준비금리(IOER) 인상에 나설 지 여부도 관심대상"이라며 "테이퍼링 논의를 뒤로 미룰 경우, 이를 대체하는 중간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이후 1개월물 T-bills 금리가 마이너스 전환되고, 6월 들어 5천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역레포시장에 유입되는 등 지나치게 풍부한 단기 유동성이 단기 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보다 직설적으로 성명서나 기자회견 등을 통해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방법도 고려될 수 있지만, 가장 매파적이자 가능성이 낮은 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주 ECB가 보여준 스탠스는 6월 FOMC를 지켜보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 및 물가, 유로화 강세 등을 감안할 때 굳이 미리 나설 명분도 없었다는 것이다.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을 통한 채권 매입 속도를 그대로 유지한 것 역시 이러한 전략의 산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올해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각각 4.6%(0.6%p↑) 및 1.9%(0.4%p↑)로 상향 조정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2분기 이후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확인됐다"며 "미 연준 결정에 따라 일부 달라지겠지만 7월 회의에서는 PEPP 매입 규모를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9월 회의에서는 자산 매입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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