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단기자금] 국고채 만기에도 운용사 등 매수 회복 제한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6-10 09:2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고채 대규모 만기가 있지만 레포시장에서 매수세가 강한 회복을 보이긴 어려울 듯하다.

레포와 증권 콜 시작금리는 각각 3bp씩 오른 0.58%, 0.60%를 기록했다.

10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4.2조원, 국고채만기 24.5조원, 한은RP매각만기 12.0조원, 공자기금 1.2 조원 등이 있다. 국고채 만기 등으로 지준 플러스 요인이 40조원을 넘는다.

반면 국고채납입 1.2조원, 재정증권발행 0.8조원, 한은보유 국고채만기분 1.7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4.0조원, 세입 0.6조원, 요지준변동분 0.1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이 RP를 20.0조원 가량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엔 재정 5.0조원이 플러스 요인으로, 국고여유자금환수 4.7조원, 공자기금환수 22.0조원, 세입 5.13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전일자 1+1일물 롤오버 외에 추가 매도 수요가 미미한 가운데 조용한 장세가 이어졌다"면서 "오늘은 국고채 만기분이 대거 환수되는 영향이 이어지면서 은행채 이하 담보물 수급을 여전히 빠듯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른 관계자는 "오늘은 한은이 RP매각 만기에 비해 8~9조원 가량을 증액할 것으로 보이고 국고여유자금이 4조원 가량 환수된다"면서 "콜 시장은 새 지준월을 맞아 은행권 움직임은 운용과 차입 모두 최소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레포시장에선 국고채 만기분 자금이 유입되겠지만 국고여유자금 회수와 MMF 환매로 인한 운용사 매수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약보합 정도에서 매수 우위의 시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