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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N, 고성능 경쟁력 입증…독일 내구레이스 클래스 우승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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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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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주 열린 각종 레이싱 대회에서 입상하며 고성능차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지난 5~6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엘란트라N TCR(국내명 아반떼N TCR)과 i30N TCR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순위로는 각각 32위와 33위에 해당한다. 함께 출전한 i20N은 전체 89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엘란트라N TCR.

현대차 엘란트라N T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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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량이 참가한 TCR 클래스에는 혼다 시빅 TCR, 세아트 쿠프라 TCR 등 C세그먼트 경주차가 출전했다.

여기에서 엘란트라N TCR가 도전장을 내밀고 첫 해 만에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엘란트라N TCR은 양산차에 탑재되는 1.6터보 엔진을 달고 SP2T 클래스에도 출전해 완주했다. 이 과정에서 엔진 출력이 1.5배 이상 높은 SP9 클래스의 포르셰 911 GT3 등을 추월하는 장면도 연출했다.

또 현대차는 같은 장소에서 5일 열린 WTCR 개막전 두 번째 결승레이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엘란트라N TCR를 타고 출전한 현대N 리퀴몰리 레이싱팀의 잔 칼 버네이 선수와 루카 엥슬러 선수가 주인공이다.

올해 WTCR은 독일, 한국 등 8개 대회에서 열린다. 16번 결승레이스 점수를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 밖에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에서 열린 WRC 5차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포디움에 오르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고성능 브랜드 N의 쉼 없는 도전 속에서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기록
2016년 3대 출전 중 3대 완주 (전체 65위, 90위, 97위)
2017년 2대 출전 중 2대 완주 (전체 50위, 95위)
2018년 2대 출전 중 2대 완주 (전체 35위, 58위)
2019년 3대 출전 중 3대 완주 (전체 45위,94위, 97위)
2020년 3대 출전 중 3대 완주 (전체 23위, 50위, 51위)
2021년 3대 출전 중 3대 완주 (전체 32위, 33위, 89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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