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5개월 만에 117만좌가 새로 개설됐다. 서비스 첫해인 2019년, 9개월간 114만좌가 신규 개설된 것보다 많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계좌 개설 신청이 가능해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 편의를 위해 주식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를 연내에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 중심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출시해 금융 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증권을 첫 증권사로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각 증권사들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할 경우 위탁 거래 수수료 우대, 개설 축하금 지급 등 차별화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