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차는 냉장·냉동 식품운반업 영업자들에게 전달됐다. 회사는 1호차 고객들이 특장 대응성을 차량의 장점으로 꼽았다고 알렸다.
20년 만에 풀체인지된 뉴 MAN TG 시리즈에는 기존 중대형 이상에만 지원하던 특장용 전기박스를 중소형 모델에도 확대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또 특장 제작사용 인터페이스를 기존 전면 패널 뿐만 아니라 캡 뒤쪽 프레임에도 추가했다. 특장업체는 차량 배선을 위해 섀시를 뜯을 필요가 없어 차량 손상 등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개발한 차량 종합 관리 패키지 '케어프리'를 무상 적용했다. 차량 유지보수 프로그램과 동력전달계통 관련 최대 5년·75만km의 보증 연장이 제공된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뉴 MAN TG 시리즈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운전 경험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