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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기록…경제활동인구 57%가 고객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3 12:03

1분기 매출 전년 比 74% 증가

김범석 쿠팡 대표. /사진제공=쿠팡

김범석 쿠팡 대표. /사진제공=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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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쿠팡이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쿠팡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74% 증가한 4조7348억원(42억688만 달러)이라고 밝혔다.

다만 영업손실도 증가했다. 쿠팡의 1분기 영업손실은 3321억원(2억95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보다 180% 증가했다. 증가율만 봤을 때 매출보다 손실 성장폭이 더 큰 셈이다.

쿠팡은 “기업공개(IPO) 등으로 제공된 주식보상비용 979억원(8700만 달러)가 반영되고 투자·고용이 증가함에 따라 일반관리 비용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의 1분기 일반관리 비용은 약 1100억원(9억9000만 달러)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분기에 한 번이라도 물건을 구입한 고객을 의미하는 활성 고객 수는 160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2020년 말 1480만명보다는 8%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경제활동인구는 2800만명 수준이다. 국내 경제활동인구의 약 57%가 쿠팡 고객인셈이다. 쿠팡 활성 고객 증가는 지속적인 신규 고객 유입과 락인(lock-in) 효과에 따른 기존 고객 유지 때문인것로 해석된다.

활성 고객 1인의 매출은 약 29만4800원(262달러)으로 전년 동기 20만4800원(182달러) 보다 9만원 가량 늘었다.

쿠팡의 분기 실적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까지는 국내 감사보고서를 통해 연간 실적만 발표했지만 지난 3월 뉴욕 증시에 상장하면서 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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