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는 지난 3월31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래 이달 10일까지 40일 만에 3만대가 예약됐다.
기아 관계자는 "사전예약 대수가 올해 생산목표 1만3000대를 크게 웃돌아, 차질 없는 차량 인도를 위해 사전예약 접수 일정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델별 EV6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9% ▲롱 레인지 66% ▲GT-Line 20% ▲GT 5% 등이다. 롱레인지 모델이 대다수인 것은 전기차 핵심 경쟁력이 주행거리임을 보여준다.
기아가 처음 도입한 온라인 계약도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다. EV6 개인 예약자 54%가 온라인 방식을 선택했다.
기아는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차량 트림, 옵션, 색상 등을 선택하는 계약전환 기간에 돌입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